수(水) — 뜻과 읽는 법
수(水)는 오행 중 물의 기운입니다. 흐르고 스며드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계절로는 겨울, 하루로는 밤에 놓입니다.
어느 글자가 수인가
다른 기운과의 자리
| 관계 | 상대 |
|---|---|
| 수가 낳는다 | 목 — 물이 나무를 기릅니다 |
| 수를 낳는다 | 금 — 쇠에 물이 맺힙니다 |
| 수가 다스린다 | 화 — 물이 불을 끕니다 |
| 수를 다스린다 | 토 — 흙이 물을 막습니다 |
수는 오행 순환의 마지막이면서 다시 목으로 이어지는 자리입니다. 거둔 것을 품었다가 다음 봄으로 넘기는 국면으로 읽습니다.
겉에 없어도 숨어 있는 자리
수는 정기가 수인 지지 말고도 다른 지지의 지장간 속에 들어 있습니다.
축(계) · 진(계) · 신(임)
「수가 없는 사주」를 셀 때 해·자만 보면 어긋납니다. 99점집이 오행 분포를 낼 때 지지를 지장간으로 펼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겉 글자만 세면 실제 구성과 어긋납니다.
수가 일간일 때
일간이 임·계라면 수가 곧 「나」입니다. 그때 다섯 기운은 십신의 다섯 무리로 이렇게 읽힙니다.
| 기운 | 무리 |
|---|---|
| 목 | 식상 |
| 화 | 재성 |
| 토 | 관성 |
| 금 | 인성 |
| 수 | 비겁 |
같은 수라도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자리가 통째로 바뀝니다. 이 표가 그 뜻입니다.
어디까지 말할 수 있나
수가 적은 사주에 「물을 가까이 하라」는 조언이 자동으로 따라 나오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는 일간의 힘과 여덟 글자 전체를 놓고 판정하는 일이고, 오행 하나의 많고 적음이 그 답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