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 — 뜻과 읽는 법
화(火)는 오행 중 불의 기운입니다. 퍼지고 드러나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계절로는 여름, 하루로는 한낮에 놓입니다.
어느 글자가 화인가
다른 기운과의 자리
| 관계 | 상대 |
|---|---|
| 화가 낳는다 | 토 — 타고 남은 것이 흙이 됩니다 |
| 화를 낳는다 | 목 — 나무가 불을 지핍니다 |
| 화가 다스린다 | 금 — 불이 쇠를 녹입니다 |
| 화를 다스린다 | 수 — 물이 불을 끕니다 |
화는 드러나는 기운이라 있고 없음이 눈에 잘 띕니다. 다만 두터운 화가 늘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 받쳐 줄 자리가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는 꼴이 됩니다.
겉에 없어도 숨어 있는 자리
화는 정기가 화인 지지 말고도 다른 지지의 지장간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인(병) · 미(정) · 술(정)
「화가 없다」고 세기 전에 이 셋을 봐야 합니다. 99점집이 오행 분포를 낼 때 지지를 지장간으로 펼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겉 글자만 세면 실제 구성과 어긋납니다.
화가 일간일 때
일간이 병·정이라면 화가 곧 「나」입니다. 그때 다섯 기운은 십신의 다섯 무리로 이렇게 읽힙니다.
| 기운 | 무리 |
|---|---|
| 목 | 인성 |
| 화 | 비겁 |
| 토 | 식상 |
| 금 | 재성 |
| 수 | 관성 |
같은 화라도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자리가 통째로 바뀝니다. 이 표가 그 뜻입니다.
어디까지 말할 수 있나
화의 많고 적음은 구성이고,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일간과의 관계에서 갈립니다. 같은 화라도 일간이 목이면 내가 만들어 내는 기운이고, 일간이 금이면 나를 다스리는 기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