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점집

계산과 검증 · 사주 계산 FAQ 4/19

쌍둥이 사주는 같을까

같은 시진(時辰) 안에 태어난 쌍둥이는 여덟 글자가 같습니다. 사주의 하루는 두 시간씩 열둘로 나뉘므로, 몇 분 차이로 태어났다면 연·월·일·시가 모두 겹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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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는 경우는 하나

여덟 글자가 달라지는 경우는 시진의 경계를 넘었을 때뿐입니다. 예를 들어 오시(午時)는 대략 11시부터 13시까지인데, 첫째가 12시 50분에, 둘째가 13시 10분에 태어났다면 둘째는 미시(未時)가 되어 시주가 다릅니다.

이때 쓰는 시각은 시계 시각이 아니라 경도 보정을 거친 진태양시입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30분 안팎이 당겨지므로, 시계로 경계를 넘은 것처럼 보여도 보정 후에는 같은 시진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경계에 걸린 출생이라면 시각을 분 단위로 확인할 값이 있습니다.

밤 11시 전후로 나뉘어 태어난 쌍둥이는 일주까지 갈릴 수 있습니다.

같은 글자, 다른 삶

여덟 글자가 같다면 흐름을 읽는 재료도 같습니다. 그런데도 두 사람의 삶은 갈립니다. 여기서 사주가 무엇을 말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사주가 그리는 것은 기운의 배치이지 일어날 사건이 아닙니다. 같은 글자는 같은 성향의 밑그림과 같은 시기의 흐름을 뜻할 뿐, 그 흐름 위에서 무엇을 고르는지는 따로입니다. 같은 해에 「움직임이 커지는 흐름」이 든 두 사람 중 하나는 이직을 하고 하나는 이사를 하는 식입니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집에서 맡는 자리가 다르고, 자라며 만나는 사람이 다르고, 같은 기질이 한쪽에서는 추진력으로 다른 쪽에서는 고집으로 굳기 쉽습니다.

그래서 쌍둥이의 사주는 두 사람을 구별하는 도구가 아니라, 두 사람이 공유하는 흐름을 읽는 도구로 씁니다.

둘째의 시를 옮기지 않는다

전통 명리에는 쌍둥이의 글자를 갈라 놓으려고 둘째의 시주를 다음 시로 옮기거나, 음양을 뒤집어 세우는 방식이 전해집니다. 99점집은 이 방식을 쓰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각이 같으면 같은 글자를 세웁니다. 계산에 없는 규칙을 결과가 달라 보이게 하려고 넣는 것은 만세력이 아니라 각색입니다.

함께 보는 용어와 글


99점집에서는 두 사람의 출생 시각을 각각 넣어, 어느 자리에서 글자가 갈리는지 여덟 글자로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