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점집

좋은 날·시험

2026 가을 결혼 택일 — 두 사람의 사주로 고르는 날

결혼 택일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은 한 사람의 사주만 놓고 날을 고르는 것입니다. 한쪽에 맞물리는 날이 다른 쪽에는 흔들리는 날일 수 있습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 서는 일이므로, 택일도 두 사람의 글자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

웹에서 바로 보기 앱에서 내 사주로 보기 · Google Play

한 사람의 사주로 고르면 생기는 일

택일에서 주로 보는 글자는 일지(日支), 태어난 날의 아래 글자입니다. 일지는 사주에서 배우자 자리로 읽는 칸이고, 그날의 지지와 직접 맞물리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일지만 보고 고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A의 일지가 진(辰)이면 유(酉)일이 육합으로 묶이는 날이라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B의 일지가 묘(卯)라면 유일은 마주 보는 날입니다. 한쪽에는 손이 보태지고 한쪽에는 흔들림이 오는 날을 고르게 됩니다.

그래서 원칙은 이렇습니다.

  1. 두 사람의 일지를 모두 적는다.
  2. 어느 쪽과도 마주 보지 않는 날을 먼저 남긴다. (부딪히지 않는 것이 첫 조건입니다)
  3. 남은 날 중에서 한쪽이라도 합이 드는 날을 고른다.
  4. 둘 다 합이 드는 날이 있으면 그 날을 우선한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합이 드는 날을 먼저 찾고 나서 충을 확인하면, 좋아 보이는 날 하나에 마음이 붙어 다른 한 사람의 글자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부딪히지 않는 것이 먼저이고, 맞물리는 것이 다음입니다.

마주 보는 짝은 여섯 쌍입니다. 자↔오, 축↔미, 인↔신, 묘↔유, 진↔술, 사↔해.

2026년 10~11월 주말 후보

아래 셋은 달의 글자만 보고 고른 날입니다. 두 사람의 일지를 넣기 전 단계라 「좋은 날」이 아니라 무리 없는 날입니다.

날짜일진근거
10/31 (토)무인(戊寅)술월. 인이 달의 지지 술과 삼합(인오술)을 이룹니다. 시작을 여는 글자라 새 살림을 여는 일과 맞물립니다
11/1 (일)기묘(己卯)아직 술월입니다(입동은 11월 7일 18시 51분). 묘와 술은 육합이라 한 쌍으로 묶이는 관계입니다. 두 사람이 하나로 서는 날의 상과 가장 가깝습니다
11/29 (일)정미(丁未)해월. 미가 달의 지지 해와 삼합(해묘미)을 이룹니다. 갈무리하는 계절 안에서 기운이 한 방향으로 모이는 날입니다

각 날짜에서 빠져야 하는 쪽도 같이 적어 둡니다. 10월 31일 인일은 일지가 신(申)인 사람과 마주 보고, 11월 1일 묘일은 일지가 유(酉)인 사람과, 11월 29일 미일은 일지가 축(丑)인 사람과 마주 봅니다. 두 사람 중 하나라도 여기 걸리면 다른 날로 옮기는 쪽이 맞습니다.

「손 없는 날」은 다른 체계입니다

택일을 알아보면 「손 없는 날」이 함께 나옵니다. 이것은 사주와 다른 체계입니다. 손(損)이라 불리는 방위의 신이 동서남북을 도는 주기를 따져 음력 끝자리가 9·0인 날을 비어 있는 날로 보는 민속 택일법이고, 여덟 글자나 일진의 합충과는 계산이 다릅니다.

둘 다 쓰는 것도, 하나만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섞어서 근거로 삼지는 않습니다. 서로 다른 계산에서 나온 답이라 같은 저울에 올릴 수 없습니다. 이 글이 쓰는 것은 일지와 일진의 관계 한 가지입니다.

예식장 사정이 먼저인 경우

가을 주말은 예식장이 먼저 정해지는 일이 흔합니다. 날을 고를 수 없다면 택일은 여기서 끝나지만, 읽을 것은 남습니다. 그날의 지지가 두 사람에게 각각 무엇인지 알면 당일의 무게를 어디에 둘지가 정해집니다. 움직임이 많은 날이면 일정 사이에 여유를 넣고, 맞물리는 날이면 인사와 대화를 앞으로 당기는 식입니다.

날짜가 결혼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택일은 두 사람이 그날을 수월하게 지나도록 돕는 정도의 일이고, 그 이상으로 날에 기대지는 않습니다.

함께 보는 용어와 글


99점집에서는 두 사람의 원국을 함께 놓고 궁합과 날짜의 맞물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